커피를 자주 마시는 만큼 옷에 묻히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데요. 옷에 묻은 커피 얼룩은 골든타임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해요. 커피 얼룩을 남기지 않고 신속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두 모아봤어요.
커피는 메뉴에 따라 다르지만, 타닌, 설탕, 우유, 카페인 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어떤 커피를 흘렸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타닌, 설탕, 우유의 지방 , 카페인 등 산도(ph)가 10 이상인 알칼리성이에요. 알칼리성 세제나 고온에 접촉하면 얼룩 성분이 섬유에 고착되어 제거가 어려워져요. 강력한 세제라고 해서 모든 얼룩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해요. <출처, 중앙일보>
얼룩을 지우는 포인트는 신속한 대처에요. 집이 아닌 외부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대처 후에도 남은 얼룩을 지우는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커피를 흘린 경우 중요한 포인트는 따뜻한 온도 이상의 물 사용, 과탄산소다 같은 산소계 표백제, 일반 세탁세제(알칼리성) 베이킹소다 등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
- 주의
- 따뜻한 온도 이상의 물
-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
- 알칼리성(일반 세탁세제)
- 베이킹소다
1. 미지근한 물로 커피 얼룩 바로 지우기
가장 먼저 사용해 보는 방법이에요. 커피를 옷에 흘렸을 때 휴지로 문지르면 번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휴지나 천에 미지근한 물을 적시고 커피가 묻은 옷을 흡수시켜 보세요. 옆으로 번짐 없이 커피 얼룩이 제거됩니다.
포인트는 미지근한 물이나 그보다 차가운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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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세정제
물로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다면,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손세정제나 물비누를 사용해 보세요. 단 고체 비누로는 시도하지 마세요.
3. 주방세제
가정에서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어요. 주방 세제를 얼룩 부위에 비벼 헹궈보세요. 웬만한 색소나 음식물을 먹다 흘린 얼룩은 다 지워져요.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손으로 살살 문질러 보세요. 조금 지워지는 듯 하다면 세제를 얼룩에 조금 더 묻혀서 물에 1시간 더 담갔다가 문질러 보세요.
4. 탄산수나 사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탄산수나 사이다를 묻혀 닦아내 보세요. 김이 모두 빠지지 않았다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 탄산수나 사이다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물론 탄산이 많이 녹아있을 수록 효과는 좋아요. 탄산수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가 얼룩과 섬유 사이에 공간을 만들고 부풀어 오르게 해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5. 식초와 (물이나 탄산수) 1:1
식초와 (물이나 탄산수)를 1:1로 푼 물에 얼룩진 섬유를 1~2시간 정도 담근 후 문질러 주세요. 외부에서 하기 어렵지만, 식초와 (물이나 탄산수)로 희석해 커피 색소를 잡는데 효과가 좋아요.
7. 글리세린
글리세린을 사용할 때는 믹스커피 처럼 설탕이 포함된 얼룩인 경우에 좋아요.
집에 사용하고 남은 글리세린이 있다면, 글리세린을 미지근한 물에 풀고 커피 얼룩이 묻은 옷을 30분도 담갔다가 손으로 문질러 보세요.
8.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주의해야 할 점으로 안내해 드렸지만, 확실히 이염으로 고착된 경우 최후에 사용해 볼 수 있어요. 과탄산소다 50g 정도를 세탁세재 대신 넣고 ‘삶아빨기’ 모드로 세탁해 보세요. 과탄산소다는 이염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과탄산소다로 자주 세탁하는 경우 섬유가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도해 보세요.
이런 저런 방법을 모두 시도했는데요 오염이 닦이지 않았을 경우에 추천하는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