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상비약 준비 및 감염병 예방하기

해외여행을 단기나 장기로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한 상비약 준비와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 중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돌발상황, 평소에 기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상비약과 전문의약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상비약 준비하기

항공성 중이염약

항공성 중이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마다 귀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점막이 충혈되거나 심할 경우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약을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병원을 방문해서 준비합니다.

벌레 물림 치료약

동남아 등은 날씨가 습하고 덥기 때문에 외부 어디서나, 숙박시설(호텔) 객실에도 벌레가 많습니다. 바르거나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도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질병으로는 지카 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 뇌염등이 있습니다. 물론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더운나라를 방문한 경우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벌레 물림 치료약과 퇴치제 안내입니다.

모기 진드기 – 현대약품의 벌레물림 치료제와 기피제

• 둥근머리 버물리겔 – 항히스타민과 국소마취제 및 붓기와 통증, 염증 완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겔 형태롤 흡수되는 특징으로 둥근머리 부분을 물린 부위에 마사지 하듯이 바릅니다.
• 버물 이카리딘케어액 – 모기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진드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기피하는) 성분인 ‘이카리딘’을 함유하고 있는 기피제입니다.

• 한스 모스큐디펜스 –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센터(CDC), 유럽질병센터(ECDC)의 추천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미국환경보호청(EPA), 식품의약품안전처(KFFDA)승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세트타미노펜’ 성분의 진통제)

여성의 경우 생리통에 대비한 소염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탁센 레이디
  GC녹십자의 탁센 레이디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서 서로 잘 섞이지 않는 성분을 한알에 담은 일반의약품입니다. 일반의약품은 약구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붓기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있습니다.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와 속쓰림 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은 해열과 진통소염, 감기몸살에 효과적입니다.

• 나프록센 성분은 관절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적인 약 – 탁센, 여우엔, 이지엔6스트롱
• 아세트타미노펜 성분은 해열과 두통, 감기로 인한 동통에 효과적인 약 –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 종합감기약 구매 시 밤과 낮이 구분된 약이 낮 활동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화제와 채혈침 및 지사제

평소 먹던 음식물에서의 급격한 변화, 과식으로 위부 불쾌감, 소화불량을 대비하여 준비합니다.

• 한독에서 제조한 ‘훼스탈 슈퍼자임’ – 지방과 단백질 소화력을 강화한 5중 복합 소화제로 소화효소제, 건위제, 제산제, 점막수복제, 가스제거제를 함유하고 있고, 과식, 소화불량, 체함, 위부 불쾌감, 속쓰림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일반 의약품입니다.

• 베나치오액 20ml – 천연 식물성 소화제로 병이지만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 아픈 정도가 가볍다면 요구르트, 사과, 양배추를 섭취하며, 채혈침을 이용하는 방법도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듀오락 스탑 츄어블 – 여행 중 민감해질 수 있는 장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정로환, 로페린, 후라베린큐정 – 강력한 항균작용과 복통을 수반한 설사에 좋은 성분들이 설사를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 진경제 – 위경련 시 복용하면 복통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위경련을 자주 겪는다면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자녀 동반 시 필수품

• 해열제 –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진과 상담 후 준비

• 체온계

멀미약

•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장거리로 이동하거나 배나 비행을 하게 된다면 스코폴라민 성분이 있는 키미테가 효과적입니다.
  단, 전신의 신경이 둔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입덧 밴드’로 알려진 지압밴드나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삼키는 약이 싫다면 투브 형태의 짜먹는 약도 있습니다.

※ 3세 이하는 먹이지 않습니다.

상처치료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 알콤솜 – 더러운 물건 등을 소독할 때도 이용하기 좋음),
• 상처연고 – 후시딘연고 일회용 포켓용이 사용하기 편함
• 제올라크림 – 벌레나 땀띠, 두드러기 등에 두르 사용할 수 있으며, 크림 타입
• 반창고
  습윤밴드 – 흉터 없이 상처를 회복하기에 좋으며, 얼굴과 같은 노출이 많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메디폼, 듀오덤

비타민이나 포도당 캔디

상비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행 중 면연력 저하로 쉽게 부족해 질 수 있는 게 비타민입니다. 틈틈이 비타민 B를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웅 임펙타민정 사진 첨부

파스

만약 유럽을 여행하실 거라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끈한 파스는 유럽에는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둡니다.

목 스프레이

여행객이 많이 몰리고 붐비는 곳이라면 매연, 먼지 등으로 기관지를 자극하고,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목에 바로 분사하는 스프레이를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고산증 예방약

해발고도 2,500 m 이상의 지역을 등산이나 고지대에 머물게 되는 경우 준비합니다. 일반의약품은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아 합니다.

기저질환약(고혈압, 당뇨병 등)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개인 처방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본인의 건강 상태 및 본인이 먹고 있는 약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치의의 처방전을 준비해 둡니다.

제모제

만약 제보제를 가져간다면, 제모 후 바로 일광욕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먹는 숯

낯선 곳에서 물갈이 하는 경우를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화상치료제

일광화상을 대비해 준비해 봅니다.

가글과 인공눈물

장기간 여행시나 급격한 환경변화로 피로가 누적되면 구내염 및 구순염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면 인후염이나 안질환(다래끼)까지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틈틈이 가글링하고, 인공눈물로 안구를 씻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감염병 확인 및 준비하기

여행지에서의 활동 상황이나 일정에 맞춰 미리 리스트를 작성해 두고, 국가별로 반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양이나 반입 유무등을 사전에 확인하신다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전 챙겨야 할 예방 접종과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하기

해외 여행 전 여행국가에 대해 사전에 전염병 및 풍토병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이나 약을 미리 먹어야 합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입국을 거부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통해 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해외 여행 전 챙겨야 할 예방접종을 확인 클릭★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클릭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클릭★

★ 콜센터 ☎1339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감염병

모기가 매개가 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준비 시 상비약과 함께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준비하고 모기기피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고 개체수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등이 있습니다.

뎅기열 –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치쿤구니야열 – 파라과이, 브라질 같은 중남지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되는 추세이며, 미주지역에서는 이미 경보가 발령되었고, 태국과 필리핀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 병원성이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고, 합병증과 치사율도 높아 신속한 진단 및 진료가 중요합니다. 출국 전에 미리 예방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홍역 – 호흡기 감염병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홍역 예방백신 미접종이나 면역력이 좋지 않거나, 여행 중 저하되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홍역 유행지역으로의 해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예방백신을 출국 4~6주 전 총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여행 중 손을 씻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가급적 씻어야 하며, 기침 예절 지키기 같은 개인 위행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사소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역의 잠복기는 7~21일 정도로, 이후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신속히 방문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방문한 의료기관의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리도록 해야합니다.

콜레라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영되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입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올해는 환자가 발생되지 않았지만, 콜레라 발생은 모두 해외 유입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쌀뜨물과 같은 수야성 설사와 구토를 하게됩니다. 감염자의 5~10%는 심한 증상으로 탈수가 나타나며, 저혈량성 쇼크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손을 자주 씻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위생 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음식이나 물은 섭취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기본적으로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게 가장 큰 예방법입니다.

참고로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 ‘저스트터치잇’ 어플을 활용해 보시고, 만약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터치 잇 페이퍼’ 어플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